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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YujinOh) /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Mendelssohn: Violin Concerto & Brahms: Violin Sonata No.2) (Digipack/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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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오유진 (YujinOh) /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Mendelssohn: Violin Concerto & Brahms: Violin Sonata No.2) (Digipack/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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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YujinOh) /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2번 (Mendelssohn: Violin Concerto & Brahms: Violin Sonata No.2) (Digipack/2122) 수량증가 수량감소 (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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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Felix Mendelssohn: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64: ⅰ. Allegro, Molto Appassionato - Yujin Oh, Plovdiv Philharmonic, Youngchil Lee
02. ⅱ. Andante
03. ⅲ. Allegro Non Troppo - Allegro Molto Vivace
04. Johann Sebastian Bach: Chaconne, From Violin Partita No. 2 In D Minor, Bwv 1004 - Yujin Oh
05. Johannes Brahms: Violin Sonata No.2 In A Major Op.100: ⅰ. Allegro Amabile - Yujin Oh, Sujung Jang
06. ⅱ. Andante Tranquillo - Vivace - Andante - Vivace Di Piu - Andante - Vivace
07. ⅲ. Allegretto Grazioso (quasi Andante)
08. Edward Elgar: Salut D’amour, Op. 12
09. Jules Massenet: Meditation From Thais
10. Franz Schubert: Ave Maria, D. 839 - Yujin Oh, Jia Xu

 

변형되거나 재해석 되지 않은 원형 그대로의, 다소는 날것의 풋풋함이 살아있는 감성을 느끼고 싶다.
어렸을 때의 그것일까, 또는, 미처 가보지 못한 미답의 영역일까.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오유진의 선율에서 그런 설레임을 느낀다. 그녀의 멘델스존, 바흐, 브람스, 엘가는 내가 품을 수 있는 가슴의 크기 안에서 숨쉰다.
몇 세대 전 전설의 거장들이 내뿜는 압도감과는 전혀 다른 체험이 '오유진'을 듣는 시간이다. '순정함'. 그녀의 연주가 흐르는 내내 떠오른 낱말인데, 무언가가 가슴 깊은 곳을 툭 건드린다.- 김 갑 수 (시인, 문화평론가)

꿈꾸는 듯한 선율의 보석 상자, 혹은 가슴 설레게 하는 사랑의 묘약
오유진의 Beautiful Romance
눈부시게 아름다운 경치를 마주치거나 가슴 깊이 사랑하는 사람과 달콤한 사랑의 밀어를 속삭일 때, 또는 자기가 정말 애타게 갖고자 하는 것을 가졌을 때처럼...
가장 행복한 순간이 되면 시간이 이대로 멈추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게 시간을 멈추고 싶을 정도로 황홀한 순간에는 음악으로 깊은 감동을 받았을 때도 포함된다. 어린 시절 멘델스존이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 단조]를 듣고 교회 천정이 내려앉는 것 같다고 한 것이나, 베를리오즈의 스승 르쥐외르가 베토벤의 [교향곡 5번'운명']을 듣고 나서 모자를 쓰려고 했을 때 머리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 것이 그 예다. 이렇듯 아주 특별한 순간에도 특별한 감동을 주는 게 음악이지만, 그런 순간이 아니더라도 음악은 우리를 기분 좋게 하고, 또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해준다. 무엇보다 로맨틱한 감성에 빠져들게 하며 사랑을 꿈꾸게 해준다. 우리를 온전한 행복으로 이끄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특별한 재능과 미모를 겸비한 이 시대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인 오유진의 [Beautiful Romance]는 행복의 보석 상자이고, 사랑의 묘약과도 같은 음반이다.

수록된 곡들은 이미 우리가 사랑하고 아끼는 명곡들이다. 먼저 유럽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휘자 이영칠이 지휘하는 플로브디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멘덴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는 1악장 알레그로 몰토 아파시오나토부터 2악장 안단테 알레그로 논 트로포, 3악장 알레그로 논 트로포 - 알레그로 몰토 비바체에 이르기까지 시종 청신하면서도 생기발랄하고, 한편 기품을 잃지 않는 신선한 연주다. 그녀의 멘델스존 연주는 동유럽에서도 호평을 받았는데, 함께 협연한 불가리아의 플로브디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현지의 미디어에서 찬사를 보냈을 정도로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환상적이며 낭만적인 이 곡은 사실 멘델스존이 6년이나 걸려서 1844년(35세)에 완성한 작품이다. 작품을 빨리 쓰는 걸로 알려진 멘델스존이 더디게 작곡하게 된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라이프치히 음악원 설립을 위해 동분서주하면서 버밍엄 음악제와 베를린 예술 아카데미의 지휘자로 활동하는 등 정력적인 활동을 전개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 이 곡을 작곡할 때 신혼의 달콤함에 푹 빠져 있었고, 사랑하는 아내와의 오붓한 시간 때문에 부득이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된 것이다. 덕분에 곡에는 설레는 연애의 감정이 애틋하게 녹아있다.

이어지는 바흐의 [샤콘느]는 풍부한 화성과 깊은 감성, 짜임새 있는 기교가 압권인 곡. 여기서 오유진의 세밀한 기교와 뛰어난 음악성의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바이올린의 거장 정경화가 모든 음악의 으뜸이라고 단언했던 이 곡은 사실 연주자에게는 고통과 벅찬 희열을 선사하는 곡이다. 이 곡을 오유진은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마치 미지의 공간을 유영하듯 유려한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이 곡을 그녀가 불과 15세 때 스승의 '루제리'를 빌려 녹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 누구도 경탄을 금할 수 없을 것이다.

계속되는 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D장조]는 미묘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내공이 요구되는 곡. 우울했던 1번 소나타에 비해 다정다감하고, 밝은 느낌의 곡이지만 만년의 내면적인 정서도 녹아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1886년 이 곡을 완성할 당시 브람스는 연애에 빠져 있었다. 한 여름을 스위스의 툰 호수 근처 작은 마을에서 지낸 그는 24살 연하의 슈피스와 데이트를 즐겼던 것. 물론 주변에서는 작곡가와 가수로 만나는 것으로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적어도 두 사람은 진심으로 서로를 사랑했었다. 따라서, 이 곡에 깃든 낭만성은 사랑이 빚어낸 것이나 다름없다.

여기서 잠깐 ! 사람들이 브람스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있다. 그가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연애라고는 오직 슈만의 아내였던 클라라를 바라보는 게 전부였다고 생각하는 것. 그것도 육체적인 사랑이 아닌 정신적인 사랑만 나누었다는 것. 그리고 그가 앞뒤가 꽉 막힌 사람처럼 고리타분한 사람이었다는 것인데, 사료를 통해서도 드러나는 일이지만 그도 여느 예술가가 그런 것처럼 상당히 섬세하고 감성적인 사람이었고 사랑을 꿈꾸는 로맨티스트였다. 이 소나타를 들어보면 그가 얼마나 로맨티스트였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른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그는 이렇게 음악으로 자신의 사랑을 웅변하고 있다.

이어지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는 뷰티풀 로망스 그 자체와도 같은 명작.
엘가의 평생 연인이자 아내였으며, 멘토이기도 했던 앨리스를 위해 써준 이 곡은 달콤하고 황홀한 사랑의 세레나데. 이 곡으로 두 사람은 하나가 될 수 있었고, 평생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며 살았다. 여기서 오유진의 연주는 부드럽고 향기롭다.

엘가의 뒤를 잇는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은 본래 마스네가 작곡한 오페라[타이스]의 2막 1장과 2장 중간에 연주되는 간주곡. 그런데, 오늘날에는 독립적인 소품으로 인기가 높은 곡이기도 하다. 꿈을 꾸는 듯 부드러운 선율로 시작되어 변주되다 아련한 분위기로 끝을 맺는다. 이 곡을 오유진은 곡이 가진 아름다움을 십분 느낄 수 있도록 우아하고 서정적으로 연주하고 있다. 가만히 듣고 있노라면 정말 이대로 시간이 멈추었으면 하는 생각이 찾아든다.

음반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은 긴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인의 애창곡인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무명 작곡가로 버거운 삶을 살았던 슈베르트가 28살 때인 1825년 발표한 가곡인데, 생전에는 거의 불려지지 않았던 노래다. 그러나, 그는 이 노래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하며, 친구들에게 이 노래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가곡이지만 연주 버전으로 다양하게 편곡되어 연주되는 데, 바이올린으로 연주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 곡을 오유진은 기교가 아닌 마음으로 연주한다. 그의 신앙심과 음악에 대한 경건함을 느끼게 하는 곡이다.

프랑스의 지성 앙드레 말로가 말했던가?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고... 오랫동안 음악이라는 꿈을 향해 정진해온 오유진도 고난과 시련의 순간들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녀의 열정과 열망은 이렇듯 아름답고 고귀하고, 낭만적인 예술을 빚어냈다. 이제 그 감동을 우리가 온전히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헌석 [음악평론가 /'열려라 클래식','이야기가 살아있는 클래식 상식백과'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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