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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 The 13th Floor Elevator: 롤리팝 옴니버스 앨범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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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V.A. / The 13th Floor Elevator: 롤리팝 옴니버스 앨범 Vol.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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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눈속의 겨울 - 스왈로우
02. 기분이 나빠 - 조정치
03. Moving - Airshop
04. 커피 한잔 할래요 - 이다오
05. 그녀는 감옥 나는 죄수 - Bobbyville
06. Epilogue - The Canvas
07. 그리움 - 오소영
08. 니가 내려 - 오메가 3
09. She`s Fantastic - 노이즈캣
10. Closed - 김종욱
11. Smile To Someone - Blue315
12. Coffee - Mellowyear
13. Happy Birthday - Slow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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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필레이션 앨범은 약이자 독이다. 지명도 있는 음악과 적절히 섞여있는 알려지지 않은 음악들을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기도 하고, 뮤지션들이 정규 앨범에서는 시도하기 힘든 색다른 작업들을 부담없이 해볼 수 있는 장이기도 하다. 특정 레이블에서 기획하는 컴필레이션은 그 레이블의 색깔을 넓게 펼쳐 보일 수 있는 프리즘이 될 때도 있다. 대형 음반사에서 히트곡과 숨은 곡을 모아 발매하는 컴필레이션이 첫 번째 경우고, 'Judgement Night'OST나 뮤지션들이 번외 작업으로 발매하는 각종 리믹스 앨범들이 두 번째 경우다. 그리고 80년대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았던 동아기획의 '우리 노래 전시회'시리즈가 마지막 경우라 할 것이다. 그러나 부작용도 적지 않다. 90년대 이후 무분별하게 쏟아진 각종 컴필레이션 앨범들은 아티스트의 정규 앨범이 가진 가치를 훼손하고 아무런 특색없이 히트곡들을 짜깁기 해서 음반 시장의 불황을 자초했다는 비난에 직면하기도 했다. 언젠가부터 좋은 의미의 컴필레이션 앨범은 사라지고 '연가', '동감'류의 ‘덤핑 앨범’이 쏟아지면서 그런 악영향은 점입가경에 이르렀다. 오히려 컴필레이션이 갖고 있는 장점을 계승한 건 인디 음악계였다. 1999년 한 방송국의 인디 음악 전문 프로그램에서 기획했던 'Open The Door'는 코코어, 미선이, 크라잉 넛, 레이니 선, 언니네 이발관 등 당시 한국 인디 음악을 대표하던 뮤지션들의 신곡 및 미발표곡들을 대거 수록, 아직까지도 애호가들의 수집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같은 해 인디 뮤지션들이 리메이크 한 대중 가요를 모아놓은 'Indie Power 1999'는 당시만해도 대중들과의 접점을 찾기 힘들었던 인디 뮤지션들의 실력을 검증하는 계기였다. 이후에도 간간히 양질의 앨범들이 발매되며 애호가들의 환영을 받아왔다. 그러나 아쉬움은 있었다. 하나의 정서가 관통하는 앨범, 즉 레이블 주도로 제작하는 컴필레이션이 없었던 탓에 대개의 컴필레이션들이 중구난방이기 일쑤였던 것이다. 2002년 줄리아 하트의 '가벼운 숨결', 올해 초 슬로우 준의 데뷔 앨범 'Grand A.M'을 제작하며 작지만 알찬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롤리팝 뮤직의 첫 번째 컴필레이션은 컴필레이션이 갖고 있는 장점을 살릴 뿐만 아니라, 인디 음악 최초의 레이블 주도 컴필레이션이라는 측면에서 '우리노래 전시회'의 맥을 잇는 소중한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13팀의 참여 뮤지션들 중 오메가 3를 제외한 12팀이 이 앨범을 위해 신곡을 제공했고 그 중에는 아직 인디 애호가들에게도 생소한 뮤지션들이 있다. 또한 그들 중 실제 롤리팝에 소속되어 있는 뮤지션은 얼마 되지 않는다. 게다가 그들 모두 각양각색의 음악을 추구한다. 그럼에도 앨범에는 하나의 공기가 흐른다. 싱어송라이터의 기운이 충만했던 80년대 우리 가요계의 정서와 90년대 인디 음악이 재창출한 소박한 자기 표현의 욕구. 그리고 21세기 들어 가시화되고 있는 다양한 음악적 경향이 그것이다. 요컨대 80년대부터 지금까지 한국 대중음악의 진정성을 담보하고 있는 음악의 일면을 롤리팝 컴필레이션은 잡아낸다. 하나의 얼굴에 담겨있는 13가지 표정이랄까. 자칫 이런 류의 앨범이 빠지기 쉬운 맹점, 즉 욕심이 지나쳐 백화점 식의 산만한 구성이 아닌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에 제작의 초점이 맞춰져 있기에 그 동안 롤리팝에서 발매한 앨범들의 연작선상에 있는 느낌도 든다. 우선 롤리팝과 직접적인 인연을 맺고 있는 세 싱어송라이터의 노래가 첫 인사를 건넨다. 중반부와 후반부에 배치된 바비빌, 멜로우이어, 슬로우준의 노래다. 언니네 이발관의 초기 기타리스트로 이석원과 함께 '비둘기는 하늘의 쥐','후일담'같은 명반을 만들어냈으며 현재 줄리아 하트의 리더로 독자적인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정대욱은 자신의 솔로 프로젝트 바비 빌을 통해 평소에 관심이 많던 컨트리 음악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던진다. 줄리아 하트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유머러스한 가사와 컨트리에 대한 이해에서 우러난 연주는 그를 ‘소년 감성의 대명사’로만 인식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기분좋은 배신감을 던진다. 국내에서 철저히 비주류 장르인 컨트리를 정대욱 자신만의 방법으로 풀어낸 재능이 돋보인다. 스웨터의 드러머이자 슬로우 준의 데뷔 앨범 'Grand A.M'의 프로듀서를 맡아 한 치의 빈틈도 없는 꼼꼼한 편곡을 선보였던 신세철도 자신의 솔로 프로젝트 이름인 멜로우이어로 ‘Coffee'를 제공했다. 일본 라운지 팝을 연상시키는 일렉트로닉한 효과음들이 적절히 배치되면서 사소한 소리 하나도 치밀한 계산으로 사용, 그의 완벽주의적 성향을 그대로 드러내주는 곡이다. 모던함과 따뜻함, 얼핏 양립하기 힘들어보이는 두 정서가 샴쌍동이처럼 자연스럽게 맞물려 있다. 앨범을 마무리하는 ’happy Birthday'는 슬로우 준의 음악적 변신을 예고하게 한다. 데뷔 앨범에서의 슬로우 준이 포크에 기반한 여유로운 음악을 주로 들려줬다면 이 노래는 보다 서정적인 감성을 공략한다. 하나의 모티브를 반복하는 단순한 구성의 곡이지만 중반부부터 등장하는 매력적인 기타 멜로디, 후반의 반전 등 정중동의 움직임을 쌓아나가며 아련한 여운을 이끌어낸다. 그의 이후 작업들이 보다 폭넓은 방향으로 전개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하나 음악에서 원정 나온, 두 뮤지션의 노래도 빼놓을 수 없다. 이다오와 오소영이 그들이다. 앨범의 4번 타자 역할을 하고 있는 이다오의 ‘커피 한잔 할래요?’는 그의 데뷔 앨범 'Dao'의 성공이 조동익의 프로듀싱 탓만은 아니었음을 느끼게 한다. 조동익이 담당했던 섬세한 일렉트로니카 편곡이 모두 빠져나간 자리는 기타와 베이스, 드럼만으로 채워졌다. 이 명징한 기타 팝 사운드 위에서 이다오는 매력적인 멜로디를 갸녀리게 노래한다. 소년의 풋풋한 연애편지에 담긴 서툰 문장이요 마음속 한 군데 담아뒀던 그녀와의 왈츠 같은 음악이다. 그늘진 행복과 수줍은 희망을 이다오는 자신의 첫 프로듀싱인 ‘커피 한잔 할래요?’에 담아 우리에게 안긴다. 90년대 브리티시 포크록이 대세인 인디 포크의 흐름에서 70년대 한국 포크의 유산을 재현하고 있는 오소영의 ‘그리움’도 신선하다. 얼핏 양희은, 현경과 영애 등 한국 여성 포크 싱어의 적자인 오소영의 향후 행보를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허클베리핀의 리더, 이기용이 보다 개인적인 감성을 펼치고 있는 솔로 프로젝트 스왈로우의 ‘눈 속의 겨울’이 앨범의 문을 연다.이기용 특유의 서정은 정확히 5:5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바이올린과 기타의 단촐한 편성에서 더 깊어진다. 단순하지만 분명한 색을 갖고 있는 멜로디라인은 이미 스왈로우의 데뷔 앨범에서 나타난 바 있지만 그런 경향은 곧 발매될 2번째 앨범에서 강화될 것임을 예측할 수 있다. 허클베리핀의 음악에서 ‘질주’를 거세한 쓸쓸한 내면이 스왈로우 음악의 핵심임을 이기용은 ‘눈 속의 겨울’을 통해 재확인시켜준다. 언제나 극상의 퀄리티를 유지하는 시적인 가사도 눈여겨보자. 이 앨범에는 그 외에도 놀라운 발견들로 가득하다. 전혀 한국적이지 않은 사운드와 멜로디라인을 선보이는 노이즈캣의 ‘She;s Fantastic'은 마치 벡이 개러지 록을 하면 이런 느낌일까 싶을 정도의 재치와 드라이브감을 갖고 있으며 은희의 노을을 거쳐 줄리아 하트의 기타를 맡고 있는 김경탁의 밴드 에어숍은 ’Moving'을 통해 애청자들에게 활동 신고를 하고 있다. 이 노래는 에어숍이 향후 인디 신의 대형 신인으로 부상할 것임을 예고한다. 여성 보컬 밴드의 장점을 잘 살리면서도 한국 모던 록의 전형으로 자리 잡혀버린 자우림류의 뻔한 구성에서 탈피하는 노래다. 귀에 허투루 맴돌지 않으면서도 하던 일의 능률을 촉진시켜주는 라이프 스타일 뮤직으로 손색이 없다. 롤리팝의 첫 번째 컴필레이션은 지금 한국 인디 음악계 전반을 아우르는 앨범은 아니다. 다만 그 폭넓은 지형도에서 대중들과 가장 맞닿아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여줌으로서 현재 인디 음악안에서도 주류 장르라 할 수 있는 모던 록과 포크 록 뮤지션들을 일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제적 이해 관계보다도 음악에 대한 애정과 평소의 신뢰를 바탕으로 했기에 가능한 기획일 것이다. 우리는 이 앨범을 들음으로서 다른 무엇보다도 ‘좋은 노래’를 우선시하는 우리 대중음악인들을 만날 수 있다. 비트와 그루브가 히트곡의 우선 조건이 된 지금, 롤리팝 컴필레이션은 멜로디의 소중함과 싱어송라이터들의 힘을 확인시켜준다. 한국 대중음악 50년사를 실질적으로 이끌었던 두 주인공들을 말이다. text by 김작가 http://www.lollipopmusic.net/ 롤리팝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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