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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dust / Animosity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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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Trust
04. Crucified
05. Xmas Day
06. Dead Set
07. Shine
08. Follow
09. Damaged
10. Live Again
11. Beautiful
12. Redefine
13. Angel's Son
14. Denial (live) - Bonus Track
15. Angel's Son (live) - Bonus Track

 

Sevendust / Animosity

시대를 관통하는 명반이란 무엇인가? 라고 말해봐야 결국 나오는 대답이라고는 Beatles라거나 Rolling Stones라거나 뭐 그런 이야기일 뿐일지도 모른다. 그만큼 소위 '명반'이라고 하는 이름표를 얻기 위해서 충족되어야 할 조건은 많다. 하지만 우리 곁에는 그 외에도 아주 많은 '명반'들이 자리하고 있다. 아마도 '록 역사상 최고의 음반'이라는 딱지 보다는 '2001년 올해의 앨범 10선' 같은 부담 없는(?) 꼬리표가 더 적절할 듯.

그러고 보니 Nirvana로 시작된 90년대의 소위 '신사조' 록 음악들이 록 팬들을 놀라게 한 지도 벌써 십년이 다 되어 간다. 이후 수많은 밴드들의 수많은 앨범들이 나름대로의 존재 가치를 주장하며 등장하고 사라져 갔던 것 같다. 그중에서도 특히 잊을 수 없는 밴드가 바로 Korn이다. 지금에 와서는 수많은 아류 밴드들 때문에 그 빛이 다소 바란 느낌이 없지 않지만 다시 돌이켜 생각해 봐도 처음 Korn이 던져주었던 그 혼돈의 카리스마는 대단했다는 느낌이다. 뭐랄까, 이전의 얼터너티브 록이 오소독스한 하드록에 펑크, 훵크, 싸이키델릭, 테크노, 포크, 컨트리 등의 전혀 이질적인 요소들을 버무려 장르의 혼성교배라는 것을 청자들에게 익숙하게 만든 다음이었지만 여기에 다시 노이지함과 음울함,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힙합적인 요소 등을 가미하여 소위 '믹스츄어' 또는 '하이브리드'라는 스타일을 유행시켜 버리는 것을 보고 많은 평론가들은 시대의 조류를 따라 가며 음악의 변천사를 관찰하는 즐거움이 바로 이런 것인가, 라는 탄성을 지를 수 밖에 없었다. 정말 즐겁지 않은가, 끊임없이 발전하는 록의 모습을 동시대에 호흡하며 즐길 수 있다는 것은!

그렇게 innovative한 90년대를 보내고 21세기를 준비하던 97년 무렵, Sevendust라는 이름의 또다른 보배가 하나 발견되었다. 태생부터가 헤비네스와는 어쩐지 거리가 있을 것만 같은 미국 남부의 아틀랜타 출신인 데다가 떡하니 흑인 보컬이 프론트맨을 자청하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Sevendust는 '아하, 또다른 랩 코어 (랩 메틀) 밴드가 나왔겠거니'라는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왠걸, 이 Sevendust라는 친구들은 의외로 상당히 어그레시브한 면모를 전면에 내세우며 순식간에 (다소 우왕좌왕하는 느낌이 강했던) 당시의 라우드 록 씬을 흔들어 놓기 시작했다. 이전에도 흑인에 의한, 혹은 흑인이 참가한 헤비 밴드들이 없던 것은 아니었는데, Sevendust는 흑인 관련 록 밴드들의 전범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 전혀 기존에 들어볼 수 없었던 블랙 뮤직과 헤비 록의 믹스츄어를 이루어 내었던 것이다 (예컨데 Bad Brains나 Dub War 같은 경우 하드코어 펑크와 레게/덥의 접목을 추구하였고 Body Count의 경우 랩/힙합과의 믹스츄어를, Living Colour 같은 경우는 훵크와의 조화를 각각 목표로 하였던 것에 비해 Sevendust의 경우는 뭐라고 딱히 장르를 정하기 어려운, 애써 설명을 붙이자면 상당히 소울/R&B 쪽에 경도된 필의 사운드를 거의 스래쉬 메틀/하드코어 쪽에 가까운 기본 구조에 접목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1997년의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은 이내 Sevendust의 이름을 유명하게 하였고 (점점 따로 노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미국 - 유럽 - 아시아 (=일본)에서 공히 성공적인 데뷔를 마치는 실로 운좋은 스타트를 하게 되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소위 매니아라 일컫는 일군의 열혈 록팬들에게만 노출되었을 뿐이지만.

소포모어 징크스, 그따위 것은 존재하지 않아!라고 말하는 듯 1999년에 그들이 발표한 2집 앨범 "Home"은 이전보다 더욱 강력하게 팬들에게 어필하였고 여기서 'Denial', 'Feel So', 'Crumbled' 등의 기억할만 한 멋진 곡들을 배출하였다. 확실히 'Licking Cream'의 여성 소울 코러스 삽입을 듣고 있으면 '이 친구들, 상당히 명민한걸'이라는 찬사와 함께 입가에 도는 미소를 감출 수 없을 지경. 각종 매체에서의 비평은 여전히 호의적이었고 (일부 평자들은 대놓고 '90년대 록의 명반'으로 이 앨범을 꼽기도 한다) 팬들의 반응은 더욱 폭발적이었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아마도 국내에 Sevendust의 이름이 확실히 각인된 것은 이 앨범으로부터일 것으로 생각된다. 그리고 다시 2년이 지나 2001년, 말하자면 90년대의 록이 아니라 21세기의 록의 시대로 접어든 지금, Sevendust가 통산 3집 앨범인 "Animosity"를 들고 팬들의 갈증을 풀어주기 위해 달려 왔다.

이전과 같이 다소 마이너라 부를만 한 TVT 레이블을 통해 발표된 이 앨범은 Sevendust를 잘 알고 있던 기존의 팬들과 평자들을 놀라게 하기 충분한 변신을 보여준다. "이제 더이상 '세상에서 가장 헤비한 밴드'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는 않겠다"는 멤버들의 말이야 다소 변화된 앨범을 들고 나올 때면 항상 하는 그저 그런 보도자료성 발언이라 친다고 하더라도, 이정도의 변신이라면 정말 환골탈태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기존의 거칠기 그지 없던 광폭함을 상당부분 줄이는 희생(?)을 감내하면서까지 보컬인 Lajon Witherspoon의 소울풀한 창법을 완전히 전면으로 내세우는 점잖은 변신을 시도하였고 곡의 구성에 있어서도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탄탄함과 훌륭한 멜로디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놀라운 점은 거의 여러 곡에서 90년대 초중반 시애틀 그런지 무브먼트의 느낌이 강하게 풍기는 음습한 분위기를 첨가하는데 이들이 성공했다는 부분인데, 말하자면 마치 P.M. Dawn, Stabbing Westward, Alice In Chains, Metallica가 함께 모여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와도 같은 느낌이다...이라고 해도 좋을까. 이런 기묘한 믹스츄어가 미스매치가 아닌 훌륭한 조화로 chemistry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은, 말하자면 거의 10년 전 Faith No More의 음악을 듣고 청자들이 느꼈던 당시의 충격 강도와 유사한,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의 것일 지도 모른다. 이렇게 훌륭한 오리지낼러티와 창의성을 갖춘 앨범을 만나면 무엇보다 기쁜 것은 본의아니게 여러 무미건조한 앨범들을 들으며 귀를 혹사당할 수 밖에 없는 평론가들이 아닐까 싶다. 아, 물론 팬들의 반응 역시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뜨겁다 (2001년 12월 1일자 Billboard Album Chart에서 기라성같은 메이저 아티스트(RADIOHEAD, GREENDAY 등)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마이너레이블의 아티스트인 SEVENDUST는 28위로 멋진 데뷔를 기록했다.- 역시 팬들은 정직하다, 좋은 앨범에는 높은 판매고로 보답한다니 ^^). 무엇보다 오케스트레이션까지 동원한 마지막 곡 'Angel's Son'은 최근 10년간 들어보기 어려웠던 '완성품'이라고 감히 이야기하겠다. (고맙게도 한국반에는 보너스로 이 곡의 라이브를 한번 더 들을수 있다.)

데뷔 5년, 이제 뭔가를 보여 주어야 할 시기임에는 분명하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3번째 앨범 쯤 되면 이정도 해내는 것, 뭐가 그리 대단한가...라고 말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최근 이처럼 음악적으로 급성장을 이루어 낸 밴드를 보지 못했으며 3번째 앨범에서 이정도의 재능을 보였다면 과연 다음 앨범에서는 어느 정도일까, 라는 다소 성급한 기대를 하고 있을 정도로 이들에게 푹 빠지고 말았다 - 이건 2년전 "Home"에서 받았던 충격과는 그 정도를 달리하는 것. 고로 감히 만인에게 이 앨범을 추천하는 바이며, 이들이 부디 그 음악적 재능을 낭비하지 말고 더욱 훌륭한 작품으로 팬들에게 보답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2001.12.5. 노낙경 (rhonark@freechal.com, www.BDBradi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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