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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chshifter / P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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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Stop Talking (so Loud)
02. Eight Days
03. My Kind
04. Misdirection
05. Down
06. Shutdown
07. Whatever
08. Screenshot
09. We Know
10. Agony
11. Slip
12. Shen-an-doah




헤비메탈이 드럼 앤 베이스를 만났을 때 PITCHSHIFTER / PSI 1. 피치쉬프터는 인더스트리얼 씬의 복병이다. 인더스트리얼 뮤직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은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가장 냉철하고 기계적인 사운드 효과를 극대화하였다는 점이다. 이것은 극한의 파괴력을 요구하는 헤비메탈 음악에 있어 그것이 가진 궁극적인 지향점과도 맞물리는 것이며, ‘헤비메탈’이라는 용어 자체에도 잘 부합되는 것이다. 미니스트리(Ministry)와 나인 인치 네일스(Nine Inch Nails) 같은 미국 출신 밴드들이 주도했던 메인스트림 인더스트리얼 뮤직은 시간이 흐르면서 크게 두 가지 성향으로 양분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는데, 그 중 하나가 더욱 정통적이고 심플한 구조에 집착하여 ‘헤비메탈’의 원래 형태로 재변형 – KMFDM 등 – 되는 경우이고, 나머지 하나가 보다 내성적이고 복잡한 형태로 변모 – 나인 인치 네일스 등 – 해 가는 경우이다. 이런 두 가지 흐름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 메인스트림 인더스트리얼 뮤직은 단순히 두 가지 스타일로만 나누어 버릴 수 없는 경우도 있는데, 즉 이외에 예외로 작용하는 스타일이 분명히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초창기에는 분명히 데쓰메틀(에 가까운 사운드)에 뿌리를 두고 있었지만 점차 기계적인 감성을 수용하여 ‘인더스트리얼 메탈’로서 최종적인 진화를 이룬 팀들이 있다. 이런 유형의 대표주자로, 얼마전 해산을 선언한 피어 팩토리(Fear Factory)와 피치쉬프터를 꼽을 수 있는데, 이들은 인더스트리얼이 코어 사운드와 밀접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여 신생 헤비 뮤직 – 뉴 메탈 혹은 얼터너티브 메탈이라 부르는 – 의 물꼬를 터뜨리는데 큰 공헌을 했으며, 선배인 미니스트리와 함께 마릴린 맨슨(Marilyn Manson), 그래비티 킬즈(Gravity Kills), 도프(Dope) 같은 후배 밴드들을 탄생 – 물론, 마릴린 맨슨이 등장하게 된 배경에는 트렌트 레즈너(나인 인치 네일스)라는 거물의 영향이 크지만, 사운드 상으로는 둘 사이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 시키는 결정적 계기가 되어주기도 했다. 하지만, 피어 팩토리의 경우 과거 한국에서의 음반판권을 가지고 있는 레이블에서 꾸준히 앨범을 발매하고 홍보하여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그룹이 된지 오래지만 피치쉬프터의 경우에는 (예전에 한번 국내에 음반이 발매되었다가 사장되고 난 후) 조용히 수입반으로만 만나 볼 수 있었던 ‘가깝고도 먼 밴드’라 그 음악성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취약점이 있다 (이외에도 초기 인더스트리얼 생성에 큰 역할을 한 디 크룹스(Die Krupps), 인더스트리얼에 헤비메탈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프론트라인 어셈블리(Frontline Assembly) 등 인더스트리얼 계열의 복병들은 얼마든지 있다). 2. 피치쉬프터는 항상 변화하고 있다. 피치쉬프터는 1991년 셀프 타이틀 데뷔작을 내놓으며 세상에 알려졌다. 그로울링을 기반으로 하는 육중한 데쓰메탈에 부분적으로 기계적인 샘플링을 도입하여 인더스트리얼적 접근을 시도하였던 피치쉬프터의 데뷔작은 이들의 시작점이 어디였는지를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 피치쉬프터의 변혁은 2년 후에 발표한 [Desensitized]에서 더욱 가시적으로 나타나는데, 그로울링에서 탈피해 보컬 이펙트를 조금씩 활용한 J.S. 클레이든이나 다양한 기타 사운드를 추구하며 피치쉬프터의 사운드 스케이프 확장을 꾀한 J.A. 카터의 노력을 보더라도 이는 극명해진다. 이런 변화는 밴드의 3집인 [Infotainment]에서 (어찌 보면) 한풀 꺾인 듯 보여지기도 하지만, 1998년 발매된 [www.pitchsifter.com]에서 한껏 세련미를 갖추고 진화의 끝에 도달하여 ‘헤비메탈과 만난 드럼 앤 베이스’가 얼마나 매력적일 수 있는가를 제대로 보여주게 된다. 이 앨범에 수록된 Genius는 전경들과 대치하고 있는 피치쉬프터가 강렬한 연주로 승부해 승리(?)를 거두는 장면을 담은 비디오 클립으로도 소개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어 피치쉬프터에 대한 새로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데 일등공신으로 작용하게 된다. 하지만, 그 이후 사람들의 많은 기대 속에서 발매되었던 [Deviant]는 피치쉬프터 특유의 드럼 앤 베이스 리듬을 상당부분 잃어 버리고 미드 템포의 코어식 리듬이 주도권을 잡고 있어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으며, 보컬에 있어서도 J.S. 클레이든이 너무 단조로운 모습에 머물고 있어 오히려 음악이 퇴보한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까지 느끼게 해주었다. 3. 피치쉬프터에게는 리듬이 가장 중요하다. 2000년 발매한 [Deviant] 이후 2년 만에 우리 곁을 찾아온 피치쉬프터는 지난 앨범의 실패 탓인지 메이저 레이블인 MCA에서 퇴출당하고, 신생 다크호스 메탈 레이블로 통하는 Sanctuary에 둥지를 틀어 새 도약을 꿈꾸고 있다. 피치쉬프터 음악의 특성상 ‘앨범이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가’는 ‘리듬이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가’와 별반 다를 게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신보 [PSI (PitchShifter Industries)]는 밴드 최고의 명반으로 평가받는 [www.pitchshifter.com]과 [Deviant]를 상당히 절충적으로 결합했다는 느낌이다. 곳곳에서 터져 나오는 드럼 앤 베이스 리듬과 헤비한 기타 리프의 조합은 4집의 노선을 확장시켰음에 분명하지만, 현시대 메인스트림 헤비 뮤직 트렌드인 뉴메탈이나 코어 뮤직의 흔적 또한 여기저기서 표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5집이 노골적인 트렌드 합류화로 무언가 제 색깔을 잃어버린 시도였음을 시인한데 비해, 이번에는 그 둘의 기막힌 절충으로 피치쉬프터 고유의 개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게다가, 이런 오리지널리티의 구현과 함께 트렌드의 감성을 붙잡아내는 일 – 대중성의 체득 – 도 교묘하게 이뤄내고 있어, 중립적인 자세에서도 충분히 세련미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4. 피치쉬프터의 음악은 몸으로 들어야한다. 피치쉬프터의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이 되는 [PSI]는 현시대 헤비 뮤직에서 필요로 하는 거의 모든 요소들이 녹아 들어가 있다. 힙합적인 그루브와 드럼 앤 베이스의 질주감은 물론, 펑크의 스트레이트함, 헤비메탈의 파괴력이 결합되어 인더스트리얼 뮤직이 꾀할 수 있는 무한한 발전에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딜레이 걸린 기타 연주로 시작해 트립합을 방불케 하는 암울한 리듬이 전편을 수놓는 Stop Talking (So Loud), 파워맨 5000(Powerman 5000)이나 람슈타인(Rammstein) 같은 일률적인 리듬이 온몸을 들썩거리게 만드는 Eight Days, [www.pitchshifter.com]의 노선을 그대로 이어받은 My Kind, 멜로디 지향적인 진행을 보이는 Misdirection, 드럼 앤 베이스 위에 깔리는 폭발적인 기타 리프가 묘한 카타르시스를 전해주는 Down, 마릴린 맨슨이나 도프가 추구하는 뉴 메탈적 인더스트리얼을 표방하고 있는 Shutdown, 역시 드럼 앤 베이스가 주도하는 곡으로 라이브에서 광란의 분위기를 연출할 듯한 Whatever, 예가(Jega)를 연상시키는 어둠의 광시곡 Screenshot, 리얼 연주와 샘플링의 절표한 만남 We Know, 드럼 앤 베이스와 힙합이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며 리듬의 혼용을 보이고 있는 Super-Clean, 영국 그룹임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트렌드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Slip,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는 샘플링과 각종 이펙트로 피치쉬프터의 기막힌 아이디어를 감지할 수 있는 Shen-An-Doah까지, 어느 곡 하나 특별히 걸러내기가 곤란할 정도로 높은 완성도를 보인다. 5. 피치쉬프터는 앞으로도 변화할 것이다. 피치쉬프터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꾸준히 변화의 문턱에서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때로는 그 길이 당혹스런 생경함과 어색함으로 (피치쉬프터를) 뒤따른 팬들을 실망시킬 수도 있겠지만,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데뷔 이후) 무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PSI]같은 앨범을 만들 재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오랜 연륜의 밴드가 쉽게 가질 수 없는 ‘새로운 감각’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우리는 [PSI]에서 느낀 만족을 머금은 채, 이들이 2년후(쯤)에 발표할 새 앨범을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즐거운 마음으로…. 글 / 김봉환(2RUN18, HOT MUSIC – 앨범내지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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