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Schiavo D'amore (사랑의 노예)
02. Il Bene Che Mi Fai (당신이 내게 한 좋은 일)
03. Tutto Mi Parla Di Te (모두가 내게 당신에 대해 말하네)
04. Un Viaggio (여행)
05. L'abbandono (무관심)
06. Come Un Attore (배우처럼)
07. Tristesse(이별의 곡/ 슬픔)
08. Che Gelida Manina (그대의 찬 손)
09. Ch'ella Mi Creda (나를 믿는 그녀)
10. Addio, Fiorito Asil (안녕, 꽃이 만발한 나의 보금자리여)
11. Una Furtiva Lacrima (남몰래 흘리는 눈물)
12. E Lucevan Le Stelle (별은 빛나건만)

2007 산레모 페스티벌 수상 아티스트, 아름다운 가창의 이탈리아 출신의 팝페라 테너

칼 하인츠 루메니게와 프란츠 베켄바우어 등 축구 스타들이 사랑한 음악 스타로, 독일에서 3장의 앨범을 발매, 15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겔젠키르헨의 분데스리가 샬케 04 등의 대형축구경기 축하공연, 호세 카레라스와의 갈라 콘서트, 유니셰프 갈라 콘서트, 상하이에서 열린 제12회 스페셜 올림픽에서 개막공연을 맡은 요요 마에 이어 폐막식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보였다.

안드레아 보첼리를 잇는 이탈리아 음악계의 가장 주목받는 가수로, 현재 2008년 3월의 미국 및 캐나다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 프로모션차 내한 예정 (10월말)

* 피에로 마쪼께띠(1978년)는 이탈리아 페스카라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화물 자동차를 운전하고 어머니는 공장 노동자인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그가 조그마한 손으로 장난감 피아노를 열심히 두드리는 모습을 보고 부모는 그에게 정규 음악수업을 시키기로 결심한다. 일곱 살이 되던 해, 피에로는 페스카라 음악대학에서 피아노 레슨을 받기 시작했고, 열세 살 때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스승이기도 했던 마에스트로 엠마 라기 발렌티니에게 성악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페스카라 인근 지역에서 열린 3개의 페스티벌에서 주최한 성악 콩쿠르에 출전해 연달아 우승한 이래, 노래는 그의 음악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열여섯 살 때부터 바에서 피아니스트 및 가수로 활동하기 시작해 상당한 인기를 모았다. 그리고 학교를 졸업한 후 피에로는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뮌헨에 있는 한 클럽의 피아노바 아티스트로서 정식 계약을 맺게 되었다.
이것이 그의 인생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줄을 당시에는 미처 몰랐지만, 이는 훗날 엄연한 사실이 되었다. 그가 연주하기로 계약을 맺었던 이 피아노바는 유난히 축구 선수들에게 유명한, 특히 바이에른 뮌헨 축구 클럽의 이사진들이 즐겨찾는 곳이었다. 그중에서도, 축구 선수 출신으로 바이에른 뮌헨 축구 클럽의 이사를 맡고 있던 칼 하인츠 루메니게와 프란츠 베켄바우어는 특히 이곳을 좋아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피에로 마쪼께띠는 두 축구 우상의 우상이 되었고 그의 공연이 있는 날의 객석은 언제나 매진이었다. 그 지역에서 피에로는 축구스타들의 스타가 되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그는 독일에 있는 가장 중요한 축구 에이전트였던 로저 위트먼과 전속 아티스트 계약을 맺기에 이르렀다.
몇 달 후 피에로는 그의 첫 앨범을 녹음했다. “올해의 발견”이라는 언론의 칭송을 얻은 그는, 결국 그를 부르는 더 큰 무대에 오르기 위해 피아노바 아티스트를 그만 두어야 할 정도가 되었다. 연이어 두 번째, 세 번째 앨범을 발매하며 독일은 물론,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에서도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그의 앨범은 독일에서만 15만장 이상이 판매되었다. 그리고 뮌헨 올림픽 스타디움이나 겔젠키르헨의 분데스리가 샬케 04,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 프랑크푸르트의 SP 아레나 등과 같은 큰 무대의 수만 관중 앞에서 노래했다. 40개가 넘는 각종 TV 프로그램에 초대되었음은 물론이고, 마에스트로 호세 카레라스와 4번의 갈라 콘서트를 갖기도 했다. 유니셰프 갈라 콘서트 무대에는 3회 연속 출연하였으며, 브라질, 모로코, 아르헨티나, 캐나다, 프랑스, 과테말라 등지에서 자신이 작곡한 공식 찬가를 직접 불렀다.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 안드레아 보첼리, 알 바노, 밀바, 필 콜린스, 휘트니 휴스턴, 에로스 라마조티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 무대에 올랐다. 이후 그는 발걸음을 고국인 이탈리아로 향해, 올해(2007년) 산레모 가요제에서 “사랑의 노예”이라는 곡으로 3위에 올랐으며 같은 이름의 앨범을 발매, 골드를 기록했다.
상하이에서 열린 제12회 스페셜 올림픽(정신지체장애인들의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에서 개막식 무대를 맡은 첼리스트 요요 마에 이어 페막식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보이며, 곧 호세 카레라스의 중국 공연의 오프닝 게스트로도 참여할 예정이다. 현재 그는 안드레아 보첼리를 잇는 이탈리아 음악계의 가장 주목받는 가수로서, 2008년 3월의 미국 및 캐나다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 피에로 마쪼께띠의 음악을 들으면서 나의 반응은 예기치 못한 놀라움이었다. 그것은 크루너식(저음의 애조띤 노래) 음조와 테너 음색이 오리지널한 방법으로 노래에 아주 잘 조화를 이루며 표현되었기 때문이다. 다양한 형태의 종합한 스타일인데, 이것은 영감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원곡에서 시작된다. 이 음반에는 귀도 모라와 마우리찌오 파브리찌오의 아름다운 노래들, 그중에서도 특히 산레모 가요제에 소개된 Schiavo d'amore(스끼아보 다모르, 사랑의 노예)라는 눈부신 곡이 있고, Il bene che mi fai(당신이 내게 한 좋은 일)이란 곡도 주목할 만하다. 그리고 푸치니의 네 작품에서 여섯 아리아 등이 소개되고 있다. 많은 칸초네 가수들은, 알려져 있듯이 서정가곡 작곡가로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재창조된다. 그 자신이 종종 영감의 원천과 같은 기존의 위대한 노래를 사용한다는 것은 덜 알려진 사실이다. 피에로는 특별한 재능으로 탁월하게 곡을 표현해내고 있다.
- 지안니 보르냐 (기자, 작가, 음악전문서적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