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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Buena Vida / Gran Panorama (2CD/Digipack)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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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La Buena Vida / Gran Panorama (2CD/Digipack)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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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커버 (겉 종이커버)에 사용감이 있고 시디 1에 기스가 꽤 많습니다. 가격 인하.




 

CD 1

01. Melodrama
02. Arroz Amargo
03. Tormenta En La Manana De La Vida
04. El Largo Adios
05. Odessa
06. Despedida
07. Surquemos El Cielo Entero
08. Bodas De Plata
09. Aquella Noche De Sabado
10. Guillermine
11. Mi Punto De Vista
12. Metronome

CD 2

01. Siracusa
02. Mil Vantanas Abiertas
03. Otra Vez Tui
04. Old Man

 



La Buena Vida의 [Gran Panorama] 여섯 번째 시간에는 오수를 즐겨라. 진정 음악이 지닌 매력에 사로 잡히는 그 순간은 끝없는 세계를 향한 유영의 시작이다. 그리고 이리저리 발길을 옮기다 보면 이내 한번도 찾은 적이 없는 곳으로 이른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2001년 초봄, 나는 단 한번도 그리워한 적이 없는 이국으로 여행을 떠나기 시작했는데 그 곳은 낯선 분위기와 낯선 언어로 가득 찬 곳이다. 단지 내가 그 곳에 대해 품고 있던 이미지는 정열적인 플라멩코, 검은 소와 대조적인 카포테의 붉은 색 뿐이다. 그것은 그다지 흥미롭지도 자극적일 것도 없었다. 그러다 마침내 나는 이 시시한 나라에 흥미를 갖게 됐는데 그 연유는 이 뜨거운 나라에도 부드럽고 달콤한 정열이 숨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면서다. 그것은 뜻 모를 이름의 시에스타(Siesta) 레이블에서 탄생한 라 부에나 비다(La Buena Vida)로부터 연유한다. 가득한 시간, 서두를 것 없다 그러나 일전에 잠시 이 지중해 연안을 떠돈 적이 있었는데, 그 안내자는 프랑스의 철학자 장 그르니에의 [섬]이었다. 남프랑스 지중해의 따사로운 햇살 아래 하나 둘 떠있는 섬과 그 속의 일상을 담담하면서도 서정적으로 그려나간 그의 정갈한 문체는 쉽게 뇌리를 떠나지 않는 것이다. 라 부에나 비다를 만나게 되면서 그르니에를 떠올린 것은 결코 비약적인 상상력이 아니다. [섬]의 행간에서 마주치게 되는 그 아득한 충격은 라 부에나 비다에게서 재현된다. 현실에서 벗어나 지중해를 떠도는 그 향유의 시간을 이들로부터 되찾은 느낌. 세상에 급하게 허우적댈 것은 하나도 없다는 듯, 이들 여섯 명의 젊은이들이 만들어내는 여유 만만한 사운드는 지극히 당당해 보일 정도다. "내게 시간은 얼마든지 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기 이전에 있었던 시간 못지 않게 내가 죽은 이후에도 있을 그 막대한 시간. 햇볕이 잘 쪼여주는 이 가득한 시간들이 내가 기대할 것도 잃어버릴 것도 없음을 가르쳐 준다"라고 점심 식사를 기다리던 그르니에의 찰나의 깨달음처럼 라 부에나 비다는 가득한 시간을 소유한 것 같다. 첫 번째 앨범 [La Buena Vida](1993)부터 이들의 음악을 듣게 된다면 아마도 가장 먼저 듣게 되는 곡은 유쾌한 기타 팝 La Historia Del Senor Somm r(좀머씨 이야기)일 듯하다. 결코 느리다고 할 수 없는 적당히 빠른 템포의 이 곡이 과연 여유 만만하게 들릴까? 그러나 여유로움이 곧 느림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어쿠스틱 기타와 베이스, 그리고 드럼이 저마다의 악센트로 쪼개내는 비트는 앨범 자켓에 담긴 그림처럼 춤이라도 추거나 혹은 자전거라도 달리면 적합할 듯하지만 그 전편에 흐르고 있는 것은 여유로움이다. 특히 이란츠 발렌시아(Irantzu Valencia)의 말랑말랑 상냥한 보이스, 그리고 그와 함께 멜로디를 만들어나가는 일렉트릭 기타의 몽롱한 사운드는 더욱 그 인상을 짙게 한다. 그리고 이는 라 부에나 비다 앨범 전편에 걸친 일관적인 흐름이다. 게으름, 그것은 곧 창조를 위한 강렬한 열정 라 부에나 비다가 보금자리를 틀고 있는 곳은 1992년 초여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자리를 마련한 시에스타(Siesta) 레이블. 시에스타는 자신들의 상징적인 앨범 중 하나로 라 부에나 비다의 네 번째 앨범 [Panorama]를 거론하고 있는데, 이들은 시에스타의 첫 번째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그 만큼 라 부에나 비다의 여유로운 사운드는 시에스타의 사운드를 대변한다 해도 무방하다. 아니나 다를까. 라틴어로 여섯 번째 시간, 즉 정오를 의미하는 Sexta를 어원으로 두고 있는 Siesta는 낮잠, 오수(午睡)의 또 다른 이름이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세상 한낮에 때 아닌 잠이라니. 이 부정적인 의미로 충만한 게으름은 조금 과장하면 사회악으로 처우 받는다. 매일 아침 우리는 선잠을 깨우는 어머니의 잔소리부터 들어야 하지 않는가. 그러나 이 정열적인 에스파냐인들은 뉘엿뉘엿 해가 넘어갈 즈음 마음껏 불태우기 위한 정열을 비축이라도 해놓기라도 하듯 실상 오수를 생활화 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에스타 공식 사이트는 그들을 소개하는 첫 번째 문구로 다름 아닌 "게으름의 열정보다 더 강렬한 열정은 없다"는 사무엘 바켓의 말을 인용하고 있다. 부지런함이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라면 게으름은 떨치기 어려운 본성인 것을. 그 본성에 충실한 시에스타는 행복해지려면 게을러져야 한다는 듯 게으름이 곧 창조적인 열정의 바탕이 됨을 몸소 실현하는 이들이다. 라 부에나 비다는 마치 그 게으름으로부터 그 창조적인 정력을 얻어내고 이를 통해 화려한 사운드를 빚어내는 듯하다. 그리고 그것은 그들의 네 번째 앨범 [Panorama]에서 가장 극명하게 빛을 발한다. 오케스트레이션으로 빚어내는 화려한 상상력의 극치 국내에 처음 라이센스로 소개되는 [Gran Panorama]는 오리지널 [Panorama]에 보너스 CD를 덧붙여 새로운 이름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시에스타가 첫 번째 아티스트로 라 부에나 비다를 선택했듯 새롭게 개명한 알레스 뮤직(Ales Music) 역시 그 첫 번째로 이들의 앨범을 택한 것. 스페인에서 1999년 발표된 [Panorama]는 무엇보다 이들의 전작 [Soidemersol]과 가장 비교하기 쉬운 앨범이다. 전작의 오케스트레이션 도입을 이 앨범에서도 다시 한번 시도하고 있기 때문. [Soidemersol]의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을 루이 필립(Louise Philippe)이 담당했던 것과 달리 이 앨범에서는 시에스타의 또 다른 프로듀서 페드로 비길(Pedro Vigil)이 맡고 있다. 오케스트레이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앨범이 유사한 사운드를 보여줄 것 같지만 서로 다른 프로듀서를 차용함으로써 라 부에나 비다는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렇기에 두 앨범을 거의 동일시 하여 한 앨범만을 듣는다면 변화의 재미를 잃는 실수나 다름없다. 라 부에나 비다의 사운드를 주도하는 것은 이란츠 발렌시아의 보컬과 함께 어쿠스틱 기타라 할 수 있는데, [Soidemersol]에서는 오케스트레이션이 어쿠스틱 기타와 대등한 상태에서 곡의 분위기를 주도한다. 그리고 곳곳에서 오케스트레이션은 어쿠스틱 기타를 압도하는 사운드를 적잖이 보여준다. 90년대 많은 모던 밴드들이 오케스트레이션을 배후로 밀어내는 것과는 사뭇 대조적이다. [Soidemersol]이 오케스트레이션의 서정성에 상당히 의지하고 있는 것과 달리 [Panorama]는 다소 감상적인 무드에서 벗어나 한결 다이내믹한 리듬을 전개해 나간다. 그렇다고 오케스트레이션을 사운드 한쪽으로 치워버린 것은 아니다. 전작의 대등한 구도에서 이제는 완전히 혼합된 양상으로 반전됐다고 할 수 있는 것. 더불어 [Soidemersol]에서는 잠잠하게만 느껴졌던 드럼도 전작과 달리 활기를 되찾았다. 이와 함께 더욱 두터워진 베이스 라인까지 더해져 한결 그루브감이 느껴진다. [Soidemersol]이 멜랑콜리한 Buenas Cosas Mal Dispuestas으로 시작한다면 이 앨범은 오프닝 트랙 Melodrama에서부터 어깨를 들썩이게 된다. 모든 악기가 한데 어우러져 이뤄내는 그루브감은 두 번째 곡 Arroz Amargo에서 한결 짙어져 잠시나마 이들이 펑키 그루브 밴드처럼 느껴질 정도다. 이 활력을 상승시키는 것은 보다 리드미컬한 연주를 들려주는 피아노와 더욱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올겐 연주다. 전작에서는 En Voz Baja에서 살짝 맛볼 수 있었던 올겐은 루이스 란자고르타(Luis Lanzagorta)가 참여하면서 더욱 사운드를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또한 멤버가 여섯 명임에도 불구하고 기타와 베이스, 드럼, 보컬로만 이뤄진 라 부에나 비다에게 생기를 더하는 것은 양념과 같은 신디사이저의 이펙트다. 이러한 효과는 Despedida와 히든 트랙 Todo Se Tambalea를 미세하게나마 일렉트로닉한 분위기로 채색 시킨다. 그리고 그것은 Guillermine의 리듬 섹션에서 더욱 확고해진다. 일렉트로닉 비트와 어쿠스틱 사운드, 그리고 스트링이 결합된 그 독특한 매력은 마치 뉴 오더(New Order)와 보사 노바 밴드, 그리고 오케스트라와의 생각치 못한 만남이다. 이는 라이센스 [Gran Panorama]의 보너스 CD 중 Otra Vez Tu와 Old Man에서 다시 확인된다. 이 두 곡은 EP [Eureka](2000)에서 발췌한 것인데, 이 EP가 라 부에나 비다의 최근작이라는 점은 그들의 새로운 관심사를 읽을 수 있게 한다. (보너스 CD의 또 다른 두 트랙은 [Panorama]의 LP 버전에 수록됐던 곡들이다.) 설득 당할 수밖에 없는, 오수의 달콤한 열정 세 장의 앨범을 지나오면서 게으른 시간으로 충만했던 라 부에나 비다는 [Panorama]를 통해 더욱 활력 넘치는 비트와 사운드 메이킹으로 그 동안 비축한 정력을 소요하고 있다. 그것은 게으름이 빚어내는 화려한 상상력의 극치다. 첫 번째 앨범과 두 번째 앨범에서 기타 팝, 보사 노바 밴드정도로만 느껴지던 이들은 분명 클래식과의 만남을 빌어 설득 당할 수밖에 없는 세련미를 전하고 있다. 그 첫 번째 만남인 [Soidemersol]에서 오케스트레이션에 의해 주도돼 초기 이들의 활기 넘치는 비트를 잠시 잃었다면 [Panorama]에서는 그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는 것. 이제 라 부에나 비다는 오케스트레이션의 새로운 원천을 찾아낸 것 같다. 이 두 앨범에서 느껴지는 화려하고 세련된 사운드는 예술적 성취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시에스타와 맞닿아 있다. 그런데 시종일관 이들에게 변함 없는 것은 부드럽고 멜랑콜리한 선율. 그것의 연유를 밝혀내기보다는 그 자체와 라 부에나 비다를 동일시 하는 것이 현명할 듯하다. 그러나 그 속내를 슬쩍 들여다 보면, 이들이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사운드에 담아내고 있는 것은 인생의 아침을 지나는 폭풍우와 같은 불안이다. 이 앨범에서 가장 티끌 없이 청량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Surquemos El Cielo Entero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곡은 사랑에 대한 열패감을 드러낸다. Good/Beautiful Life라는 뜻의 그들 밴드명과 달리 이들은 삶과 사랑, 인간 관계 혹은 개인의 어두운 풍경에 집착한다. 그리고 그 불안의 해결책을 제시하려는 태도보다는 침묵만이 상처를 치유할 뿐 이라고 말하거나 모두 그냥 이대로 두자고 말한다. 불안을 방치하는 이 게으른 태도마저도 매력적일 뿐이다. 그리고 그것을 보사 노바에서 가끔은 플라멩코를 연상 시키는 리듬 위에 산뜻한 사운드로 버무리는 여유 만만한 태도는 더욱 매력적이다. 그래서 이들의 멜랑콜리한 선율마저도 유쾌하게 들린다. 다만 익숙치 않은 에스파냐어로 노래한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걸림돌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인 매력적인 음악이 있으며 그것은 감히 떨칠 수 없는 유혹이다. 한낮의 잠이 전하는 그 부드럽고 달콤한 정열을 원한다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완전히 새로운 음악이라 말할 수는 없지만 그 달콤함이 전하는 셀레임은 종국에 아찔할 정도의 오한을 불러일으킨다. 물론 그 한기는 라 부에나 비다가 함께 가지고 온 지중해 햇살로 금새 훈훈해질 것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 글 / 조은미 자료제공 / 알레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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