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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ff Beck / Jeff (일본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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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So What
02. Plan B
03. Pork-u-pine
04. Seasons
05. Trouble Man
06. Grease Monkey
07. Hot Rod Honeymoon
08. Line Dancing With Monkeys
09. Jb's Blues
10. Pay Me No Mind
11. My Thing
12. Bulgaria
13. Why Lord Oh Why?

 

JEFF BECK
최첨단 요소를 결합시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는 기타 명인

독보적인 존재 제프 벡

제프 벡은 구닥다리 세대들이 말하는 소위 70년대 3대 기타리스트 중 한 사람이다. 굳이 그렇게 분류했던 시절을 생각하면 음악 정보나 음원을 구하기 힘들었던 아나로그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비단 70년대 기타리스트들 가운데 에릭 크랩튼, 지미 페이지, 제프 벡만이 3대 기타리스트로 선정이 될 만큼 실력있는 사람이었을까...”하는 생각에 혼자서 씁쓸한 웃음을 짓게 된다. 당시 위대한 기타리스트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음악 정보나 대중적인 활동 및 인지도 면에서 가장 대표적인 사람이었기 때문에 이들을 3대 기타리스트라고 불렀을 것이다. 요즘같은 디지털 시대에 굳이 70년대 분류법인 ‘3대 기타리스트’를 운운한다는 자체가 촌스럽고 시대에 뒤떨어진 것일지도 모른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말도 안되는 분류 방식”은 상당히 싫어한다. 하지만 그 세 사람 가운데서도 제프 벡이 독특한 인물이었던 것은 확실하다. 우선 그는 당시 기타리스트가 주도하는 음악 가운데 그다지 흔하지 않았던 재즈 록 사운드에 관심이 많았다. 돈 에이리와 개리 무어가 재직했던 콜로세움 투를 비롯하여 알 디메올라, 헨리 크로우, 앨런 홀스오스, 소프트 머신, 브랜드 엑스, 마하비슈누 오케스트라, 킹 크림슨 정도가 록에 재즈적인 어프로치를 가미했다. 일부 퓨전 재즈 밴드를 제외하고는 록 기타리스트가 전면에 초퍼 베이스를 앞세워 격정적인 재즈록 사운드를 펼친 예가 드물었다. 그런 상황에서 기타 실력 만큼은 이미 인정받은 제프 벡의 음악은 독특한 것이었다. 60년대 말과 70년대 초 제프 벡 그룹시절보다는 7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솔로 활동에서 그의 음악과 기타 실력은 훨씬 높은 평가를 받는다. 기타리스트가 주축이 되어 만든 음악은 기타 이외의 다른 악기들은 대부분 단순한 경우가 많은데 그의 음악은 그런 고정관념을 깨버렸다. 당시 기타리스트 음악들의 대부분은 기타 리프가 전체 음악을 주도하고 베이스와 드림, 키보드가 그 뒤를 받혀주는 형식이지만 제프 벡의 음악은 완전히 다른 패턴이다. 기타보다 화려하고 복잡한 베이스와 드럼 라인은 전체 사운드를 주도하고 있으며 오히려 기타보다 전체 사운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이런 점 또한 제프 벡의 음악과 다른 재즈 록 그룹들 사이에 구분되는 독특한 경쟁력 가운데 하나로 작용했다.

제프 벡의 행보

68년 앨범 [Truth]로 자신의 그룹을 이끌기 시작한 그는 69년 [Beck-Ola]까지 로드 스튜어트를 보컬로 참가시켜 새로운 음악 여정을 걷게 된다. 71년작 [Rough And Ready]와 72년작 [Jeff Beck Group]은 더블 베이스 드러밍의 명인 코지 파웰이 가입하면서 훨씬 파워풀하고 극적인 사운드를 담게 된다. 75년 명반 [Blow By Blow]로 솔로 독립하면서는 제프 벡 그룹이라는 명칭은 사라지게 되고 일렉트릭 기타 연주계에 커다란 획을 긋는 업적만을 남기게 된다. 지금까지도 기타리스트 지망생들에게 교과서로 평가받고 있는 이 앨범은 명곡 "She's A Woman", "Scatterbrain", "Cause We've Ended As Lovers", "Freeway Jam" 등을 남겼다. 이후 76년 멜로디 라인이 강조된 [Wired], 77년 얀 해머와의 협연이 압권인 라이브 명반 [Jeff Beck With The Jan Hammer Group Live], 80년 [There And Back]을 차례로 발표하면서 독보적인 기타리스트로서 각광을 받게 된다. 이 무렵 "Led Boots", "Blue Wind", "Star Cycle", "The Pump", "El Becko", "Space Boogie"같은 곡들도 일렉트릭 교과서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명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게 된다. 하지만 85년에 발표한 [Flash]는 로드 스튜어트와 함께 만든 것으로 팝적인 요소들과 대중적인 사운드로 돌변해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팝적인 사운드 덕분에 오랜만에 대중적인 "People Get Ready"도 히트했지만 골수 팬들의 시선이 그다지 곱지만은 않았다. 찬반으로 양분된 팬들의 여론을 재우고자 89년 명 드러머 테리 바지오와 함께 [Jeff Beck's Guitar Shop]을 발표하는데 이전 작품들보다 록적인 요소가 강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복고풍 록큰롤과 블루스로 변모한 93년 [Crazy Legs]는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그는 99년이 돼서야 다시금 팬들 앞에 나서게 되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Who Else!]이다. 이 앨범은 그동안의 공백을 완전히 깨는 것으로 놀랍게도 테크노 리듬에 자신의 기타 연주를 싣고 있다. 팬들은 앨범을 접하자마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으며 이미 테크노 리듬을 접목해 완전히 실패해 버린 개리 무어의 악몽을 생각했다. 하지만 제프 벡의 경우 내용이 워낙 좋았고 시대적 성향을 잘 반영했을 뿐 아니라 높은 완성도로 팬들과 평론가들 모두를 만족시키는 쾌거를 이룩한다. 그의 테크노 리듬 접목은 2001년 [You Had It Coming]까지 이어졌으며 팬들은 그의 음악에서 또 다른 가능성을 느끼게 되었다.

2003년 신작 [Jeff]

이번 앨범은 지난 2001년에 발표했던 [You Had It Coming] 이후 2년만의 신작이다. 음악적 방향은 거의 비슷하고 다만 최첨단 요소들과 복고풍 연주 기법을 결합시켰다는 점이 포인트이다. 일렉트로니카 그룹 커브의 딘 가르시아가 많은 곡에 프로듀서와 뮤지션으로 직접 참가해 색다른 분위기를 내주고 있다. 앨범은 전체적으로 환상적인 느낌들이 압도하고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는 다양한 시도들을 포함하고 있다. 제프 벡의 연주는 전체적으로 멜로디 라인 위주라기 보다는 긴장감 넘치는 트리키한 플레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전까지 시도했던 테크노적인 요소들은 물론이고 샘플링과 전자 리듬, 효과음들이 난무한다. 제프 벡의 음악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멜로디 라인 자체보다는 전체적인 사운드와 분위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마디로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에 자신의 기타를 성공적으로 접목시켰다고 할 수 있다. 기타 톤은 일반적인 기타리스트들이 도저히 펜더 스트라토캐스터로서는 낼 수 없다고 생각하는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픽업은 분명 자신이 직접 주문한 것을 사용하지만 완전히 이펙터로만 만들어 내는 톤은 프론트 쪽이 특히 훨씬 독특하다. 프론트에는 험벅커에 맘먹을 만한 서스테인과 리버브를 충분히 낼 수 있게 설계했고 날카로운 펜더 스트라토캐스터 톤은 리어 픽업으로 전환하여 따로 별도의 이펙터 톤 조정을 통해 녹음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여기에는 기타 사운드 자체를 특유의 크로스 오버 일렉트로니카 사운드에 알맞게 다듬은 엔지니어와 프로듀서의 능력도 큰 몫을 하고 있다. 그는 스트라토캐스터를 이용하면서 상상도 하기 힘든 다양한 톤을 자유롭게 구사하는 기타 명인으로서의 모습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첫 곡 "So What"은 주고받는 키보드와 기타 연주가 마치 77년 얀 해머 재직 시에 발표한 라이브 [Jeff Beck With The Jan Hammer Group Live]를 듣는 듯 하다. 두 번째 트랙 "Plan B"도 스튜디오 잼에 가까운 즉흥적인 연주가 돋보인다. 두 곡 모두 이번 앨범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인 멜로디 라인보다는 스페이스적인 분위기에 치중된 곡이다. "Pork-U-Pine"도 그런 맥락에서는 같은 스타일의 곡이다. 크게 복잡하고 화려하지는 않은 사운드로 일렉트로니카와 제프 벡만의 기타 사운드를 결합시켜 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 중 하나인 "Seasons"는 반복되는 리듬 뒤에 등장하는 중반부 감미로운 멜로디가 압권이다. 복고적인 기타 연주와 반복되는 샘플링, 전자 리듬이 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이 앨범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로 제프 벡의 음악성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Trouble Man"부터 역시 여성 보컬 샘플링이 적절하게 삽입된 "Grease Monkey"와 함께 "Hot Rod Honeymoon"까지는 경쾌함과 신비스러움이 공존한다. 토속적인 요소와 사이키델릭한 요소들이 섞여 트리키한 연주의 극치를 펼치는 "Line Dancing With Monkeys"는 이번 앨범을 대표하는 곡 가운데 하나이다. 앨범 수록곡 가운데 유일한 블루스 넘버인 "JB's Blues"는 짧지만 포근한 멜로디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다. 본작이 아무리 일렉트로니카 사운드를 지향한다 해도 제프 벡의 저력은 이런 곡에 숨어 있다. 다분히 미국적인 사운드인 "Pay Me No Mind"는 스트라토캐스터의 클린톤을 이용한 날렵한 연주가 멋지다. 반복되는 리듬 덕분에 스트라토캐스터 클린톤의 연주와 보컬이 들어 있지만 전체적인 앨범 사운드와 잘 묻힌다. 트리키한 기타 연주가 압권인 "My Thing"에서도 삽입된 보컬은 단순한 샘플 반복이나 효과음으로 밖에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감미로운 발라드 넘버 "Bulgaria"는 반복되는 리듬과 샘플링의 홍수 속에서 오히려 잔잔한 감동을 준다.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어서 상당히 두각을 나타내는 역설적인 효과를 누리고 있다. 슬라이드 기타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엔딩 트랙 "Why Lord Oh Why?"까지 독자적인 음악 세계로 대중들을 인도한다. 이번 앨범으로서 제프 벡은 자신의 음악을 들어주는 팬들에게 듣기 좋고 취향에 맞는 음악을 들려 주기 보다는 자신이 만들고 주도하는 음악을 세뇌하고 듣게 만드는 방향으로 완전히 전환했음을 알 수 있다. 70년대 재즈 록 사운드를 바탕으로 독특한 기타 연주곡을 들려주었던 그의 음악적 변화가 어디까지 인지 그 한계가 궁금하다.

글 / 이현재(NOVELLA)
자료제공 / SONY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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